[해외 ETF] DGRO, 안정적인 배당과 성장을 동시에!

블로그를 시작하며 가장 먼저 기록해두고자 한 ETF는 바로

"DGRO"

정식 명칭은

iShares Core Dividend Growth ETF

이름 그대로 iShares의 중심배당성장 ETF이다.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자면,

운용사 : Blackrock

상장일 : 2014. 06. 10

운용규모 : $14.83B

운용수수료 : 0.08%

45일간 평균 상승률 : 0.02%

연평균 배당률 : 2.33%

편입 기업 수 : 394

 

거대 투자운용사인 블랙록에서 운용하는 DGRO는

고배당을 자랑하는 여타 배당 ETF에 비해 높은 배당률을 보이는 것은 아니나,

상장 초기 2014년 6월 $24-25를 정도의 가격에 비하여

2021년 2월 3일 현재 주가는 $44 정도로, 6년여 정도의 시간 동안 거의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뤄냈다.

 

코로나 이전까지는 S&P500과 유사한 성장 그래프를 보였으나,

코로나 이후의 회복 속도는 S&P500에 비해 더딘 편으로 보이는 건 아쉬운 부분.

5년간 대표적인 S&P500추종 ETF인 SPY와 유사한 성장 흐름을 보입니다.

테크 관련 주식을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금융과 헬스케어도 비슷한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다.

종목별 TOP5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JP모건 체이스, 존슨 앤 존슨, 버라이즌으로 주식에 관심이 많지 않아도

한번쯤 이름이라도 들어봤을 법 한 기업들이다.

 

길다면 길지만, 큰 변곡점이 많지 않았던 시간인 6년 정도 운용된 ETF인 만큼

다양한 환경 속에서 어떤 역량을 보여줄지 예단할 수는 없겠지만,

연 2% 이상의 배당률과, 0.08%의 적절한 운용보수,

주당 $45 내외의 접근성 높은 가격, 현재까지의 성장 흐름을 보면

단기로는 꽃을 피우기 힘들어 보이나,

월급으로 저축하듯 매수하여 장기 보유하기에 유리한 ETF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