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주식] 차량용 전력반도체 선두주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FX)

일상에서 쉽게 듣거나 접하는 것은 아니지만,

근래 자율주행이나 전기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전력반도체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니

꽤 많은 사람들이 전력반도체에 대해 들어보지 않았을까 싶다.

 

전력반도체는 전력을 시스템에 알맞게 배분하는 소자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전력을 사용하는 기기에 이미 많이 사용되고있고,

크기는 작아지거나 별 차이 없으나 전력을 많이 소모하게 되는 제품들-전기자동차-이 등장하면서  점점 고성능을 요구하고 있다.

모바일뿐 아니라 전기자동차에 많은 양이 소모되며,

2029년까지 50억 달러 이상의 규모로 커질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대표적인 반도체는 SiC(탄화규소), GaN(질화갈륨)인데,

이게 상세히 무엇인지 까지는 나 같은 사람은 제대로 이해할 수 없을뿐더러, 이해하려고 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대강 배터리의 수명과 양, 질을 늘릴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실리콘이라고 이해하는 정도면 되지 않을까.

 

지금 기록해두는 기업은 기존의 Si(실리콘)과 SiC, GaN모두 포트폴리오에 있는 회사이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FX)'

시가총액 : EUR 44,545mn (한화 약 60조 800억) 

배당률 : 0.64%

사업부문 : 자동차(차량 반도체), 산업용 전력 제어, 전력 관리&멀티마켓, 칩 카드&보안

현재 주당 가격 : 약 34.11 EUR

 

영업이익 기준 지난 18년(1,469mn)과 19년(1,161mn)에 비해 2020년(581mn)의 영업이익이 좋지는 않았으나,

10년가량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1위,

19년경 미국의 차량용 반도체 업체였던 사이프러스를 인수 합병하면서 덩치를 더욱 키우며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도 1-2위를 다투는 입지를 가지고 있기에

2020년 코로나 이후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가 심하던 3-4월경에는 10유로~15유로까지 내려갔으나, 현재의 주가는 34유로로 2-3배가량 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2018~2019엔 주가가 하락하고 있던 모습도 보인다.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는 시장인만큼 현재의 1등이 미래의 1등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기술장벽이 높고, 향후 많은 수요가 보이는 시장인만큼 꾸준히 주목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