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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일기6

[하루 기록] 2021. 08. 30(월) 흙수저 살아남기록 34일차 어느덧 8월도 저물어 간다. 날씨도 아침저녁으로는 꽤 선선해졌고... 움직이다 보면 에어컨이 절실해지는 건 사실이지만, 선풍기만으로도 꽤 버티게 된 것 같다. 에어컨 바람 분 만큼은 성장했을까? 한창 더울 때 보다 요즘이 모기가 압도적으로 많다. 집에 돌아오면 하루 종일 손뼉 치고 있는 것 같아... 손바닥이 뜨겁다. 나한테 쳐줘야하는데, 모기한테 치느라 바쁘네 #2021.08.30 주말엔 그래도 공부를 조금 하겠는데, 평일엔 그게 참 쉽지가 않다. 온갖 핑곗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평소에 늘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지난 주말 잭슨홀 미팅 이후의 시장의 방향을 공부하고 예측해보고 있지만... 역시 수입 자체가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재테크도 좋고, 투자도 좋지만 역시 나의 수입을 늘리는.. 2021. 8. 30.
[하루 기록] 2021. 08. 17(화) 흙수저 살아남기록 21일차 주가의 하락에는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한동안 큰 하락기가 안 와서였을까 삼성전자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멘탈이 흔들흔들... 손이 부들부들...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 본다. 삼성전자는 아직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니까, (2021.08.16 - [아남기 주식투자기록/종목 기록] - [한국 주식] 위기의 메모리반도체? 삼성전자 급락! 팔까? 살까?) 오늘도 살짝 추가 매수를 했다. 돈이 얼마 없어서 많이 사진 못했지만... 그게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지나봐야 알겠지! 환율도 꽤 급격하게 올랐다. 주간에는 1177원까지 기준환율이 올라갔고, 마무리는 살짝 꺾였지만 1170원대를 유지했다. 이번 달에도 환율이 조금 내려와있던 기간이 있었는데 한참 맥쿼리 인프라의 유증에 참여해있는 상태여서, 현찰이 없었음이.. 2021. 8. 18.
[하루 기록] 2021. 08. 15(일) 흙수저 살아남기록 19일차 무슨 정신으로 한 주를 보냈는지 잘 모르겠다. 딱히 대단한 일이 있었던 것 같진 않은데... 잠깐씩 공부에도 시간을 할애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자산상태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보냈다. 다시 시작해보려는 공부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으며 삼성전자의 급락과, 생각보다 치우쳐져 있는 투자성향에 머리가 지끈지끈했다. '너무 돈돈돈 하나?' 하는 생각도 했다. 그렇지만 나는 비빌 언덕이 없는걸... 한 번에 인생역전할 재주가 있다고 생각도 않고 그럴 기회가 온다고 해도 잡으려면 준비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은걸. 오늘도 자기위로와 합리와에 성공했다. 포트폴리오 개편도 기록으로 남겨놔야 하려나 고민 중이다. 보는 사람은 없지만 괜히 부끄러우니까... #2021.08.15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저녁시간 전까지.. 2021. 8. 15.
[하루 기록] 2021. 08. 10(화) 흙수저 살아남기록 14일차 앞 건물이 공사를 한다. 아니, 이제는 앞 토지라고 해야겠다. 건물은 다 헐렸고, 새 건물을 올리기 위한 땅을 다지는 중인 것 같으니... 모닝콜이 필요 없는 요즘이다. #2021.08.10 두두두두두, 주변 건물 공사를 통한 진동 효과를 획득한 침대는 기가 막힌 알람시계가 되어주고, 이렇게 잠에서 깬 날은 시간과 상관없이 꽤나 머리가 무거운 기분이다. 커피와 샤워로 정신을 겨우 일깨워가며 재택근무를 마치고, 오후는 지끈거리는 머리 덕분에 아이러니하지만 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집 앞의 토지는 땅을 다지는 일을 꽤 오래 하고 있다. 나는 건축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썩 반석 같지 않은 땅에 안전한 건물을 짓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왜 기초공사가 탄탄해야 오래간다는 말이 있잖는가. 새삼 내 세상과.. 2021. 8. 11.
[하루 기록] 2021. 07. 30(금) 흙수저 살아남기록 3일차 금요일 토요일에 블로그를 하는 일은 특히나 쉽지 않은 것 같다. 하루 지난 일기를 쓰는 초등학생이 된 기분이지만, 안 쓰는 것보단 늦게 쓰는 게 낫지 않을까, 하여 또 작성해 본다. 숙제하는 기분이 살짝 있지만... #2021.07.30 오늘은 반차를 사용했다. 근래에 몸이 썩 좋지 않은 것 같아 요양을 위함이다. 타는 것 같은 날씨에 어딜 이동할 엄두는 못 내고, 집과 가까운 카페에 가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프랜차이즈 카페였는데, 너무 더운 날씨를 핑계 삼아 올해의 빙수를 개시했다. 생각보다.. 음.. 가격 대비.. 음... 요양을 왔다가 마음이 좀 힘들어졌다. 커피는 스틱 커피의 맛이 났다. 달달하니 좋아하긴 하지만, 쿠폰이 아니었으면 억울했을 듯. 먹는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현명한 소비의 .. 2021. 7. 31.
[하루 기록] 2021. 07. 29(목) 흙수저 살아남기록 2일차 작심삼일로 끝날지도 모르지만, 가능한 매일 일기를 쓰려고 다짐했더니 의외의 효과가 있다. 생각보다 더 움직이게 된다는 것이다. '뭐라도 기록은 해야지... 방학숙제도 아니고, 거짓말로 일기를 쓸 순 없잖아.' 하는 생각이 의외로 무섭다. 앞으로도 지켜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2021. 07. 29 어느 월급쟁이 직장인이 신나서 회사에 출근을 하겠냐마는, 계속 무덥던 여름중에 아주 살짝 시원한 바람이 부는 정도로 아침 출근길이 꽤 상쾌하다고 느꼈다. 더위는 정말 힘들어... 오전 근무를 마치고 도시락을 먹었다. 대충 떼우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볶음밥이지만, 나름 닭가슴살을 잘게 넣어 단백질도 챙겼다. 맛을 못챙기는게 문제인데, 원래 모든걸 다 가질 수 없는건 아니겠나- 하며 위안 삼는다. 코로나 이후로.. 2021.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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