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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기 일상생활기록/하루 기록

[하루 기록] 2021. 08. 30(월) 흙수저 살아남기록 34일차

by 30.Feo 2021.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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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8월도 저물어 간다.

날씨도 아침저녁으로는 꽤 선선해졌고...

움직이다 보면 에어컨이 절실해지는 건 사실이지만,

선풍기만으로도 꽤 버티게 된 것 같다.

에어컨 바람 분 만큼은 성장했을까?

 

한창 더울 때 보다 요즘이 모기가 압도적으로 많다.

집에 돌아오면 하루 종일 손뼉 치고 있는 것 같아...

손바닥이 뜨겁다.

나한테 쳐줘야하는데, 모기한테 치느라 바쁘네

 

#2021.08.30

주말엔 그래도 공부를 조금 하겠는데,

평일엔 그게 참 쉽지가 않다.

온갖 핑곗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평소에 늘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지난 주말 잭슨홀 미팅 이후의 시장의 방향을 공부하고

예측해보고 있지만...

역시 수입 자체가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재테크도 좋고, 투자도 좋지만

역시 나의 수입을 늘리는 것이 가장 크고 확실한 투자다.

물론 주식 포트폴리오는 아직 조정 중이지만...

 

열두 가지 재주 가진 놈의 저녁거리 간 데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한두 개만 잘해서도 살아남기 힘든 세상이다.

몇 가지만 더 무기를 만드는데 투자해야지.

 

재주랑은 별개로,

저녁은 가급적 해 먹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점심도 도시락(?)을 만들어 들고 다니긴 하지만...

오늘은 그런 내게,

순두부까지 준비해온 내게...

애호박이 상해있는 대참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양파랑 순두부, 고추만 들어간 순두부찌개...

애호박이 보고 싶다...ㅠ

 

아직 순두부가 남았으니, 다음엔 미리 확인하고, 준비해서 먹어야겠다.

아까워 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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