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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기록7

[하루 기록] 2021. 09. 07(화) 흙수저 살아남기록 42일차 일기를 잘 못쓰고 블로그를 관리 못한 지 일주일이 넘었다. 그 사이에는 시험도 보고, 업무상 야근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음... 시험은 다시 봐야할지도 모르겠다-만, 기대를 포기하진 말아야지. 블로그도 차근차근 다시 시작해야지. 너무 일기만 쓰나 싶기도 하네. #2021.09.07 갑작스레 다시 비가 온다. 어제 퇴근 길 부터 계속 오는 것 같은데... 오래된 원룸은 비오는 날은 역시 힘들다 몸이 욱신욱신 아픈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 습해... 그래도 라면이 잘 어울리는 날씨라는 건 괜히 낭만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지금의 시간은 멋도 없고 돈도 없는 시간이겠지만 지나서 지금 시간을 생각해보면 낭만으로 가득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할 것이다. 시험이 하나 끝나고나면 결과를 떠나서 괜히 무기력증에 빠지게 .. 2021. 9. 7.
[하루 기록] 2021. 08. 26(목) 흙수저 살아남기록 30일차 태풍이 왔는지, 늦장마가 온 것 같다. 꼭 내가 우산을 안가지고 온 날만 비가 온다고... 일진하이솔루스 청약은 균등배분 1주만 취득할 수 있었다. 다들 부자인가 잔뜩 청약을 넣었나 보다. 돈이 돈을 번다는 말은 언제나 옳은 것 같다. 장기전세가 나온다고 한다, 과연 들어갈 수 있을까... 결국 '내 집'은 없는 것일까.. 고민스럽다. 물론 나오면 고민할 것은 내가 들어갈 수는 있는 금액인가 하는 것이다. 공부는 참 쉽지 않음을 느낀다. 내용물은 둘째 치고, 공부를 하기 위에 자리에 앉는 게 힘든 일인 것 같다. 모든 수험생분들은 정말 대단해... #2021.08.26 평범하지 않은 날은 없는 것 같다. 늘 격변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일상은 평범한데. 주거 대책이라고 나오는 것들과, 미국 시장의 테이퍼링.. 2021. 8. 26.
[하루 기록] 2021. 08. 19(목) 흙수저 살아남기록 23일차 연일 수십-수백억 대 자산가들의 뉴스가 터진다. 개인의 성공신화에 질투하고, 열광하는 것 같다.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나는 신화속 삶보다는 그냥 작은 가정의 가장이 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광고업종을 그만둔 뒤로는 일을 하다보니 돈이 따라왔다던가 하는 것보다 왜 돈을 벌고, 어떻게 써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뉴스에도 잘 나오지 않는다. 소시민의 삶이기 때문일까. #2021.08.19 미뤄뒀던 일들을 처리한 하루였다. 베란다 청소, 배수망 교체, 행주 교체 등등... 오래된 것들을 치우고 새것으로 바꿨다. 베란다는 아직 청소를 완벽하게 다 했다고 할 순 없지만... 저녁으론 라면을 해 먹을까, 파스타를 해 먹을까 고민이 컸지만 파스타를 해 먹었다. 며칠째 라면이 먹고 싶었는데.. 2021. 8. 20.
[하루 기록] 2021. 08. 17(화) 흙수저 살아남기록 21일차 주가의 하락에는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한동안 큰 하락기가 안 와서였을까 삼성전자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멘탈이 흔들흔들... 손이 부들부들...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 본다. 삼성전자는 아직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니까, (2021.08.16 - [아남기 주식투자기록/종목 기록] - [한국 주식] 위기의 메모리반도체? 삼성전자 급락! 팔까? 살까?) 오늘도 살짝 추가 매수를 했다. 돈이 얼마 없어서 많이 사진 못했지만... 그게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지나봐야 알겠지! 환율도 꽤 급격하게 올랐다. 주간에는 1177원까지 기준환율이 올라갔고, 마무리는 살짝 꺾였지만 1170원대를 유지했다. 이번 달에도 환율이 조금 내려와있던 기간이 있었는데 한참 맥쿼리 인프라의 유증에 참여해있는 상태여서, 현찰이 없었음이.. 2021. 8. 18.
[하루 기록] 2021. 08. 15(일) 흙수저 살아남기록 19일차 무슨 정신으로 한 주를 보냈는지 잘 모르겠다. 딱히 대단한 일이 있었던 것 같진 않은데... 잠깐씩 공부에도 시간을 할애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자산상태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보냈다. 다시 시작해보려는 공부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으며 삼성전자의 급락과, 생각보다 치우쳐져 있는 투자성향에 머리가 지끈지끈했다. '너무 돈돈돈 하나?' 하는 생각도 했다. 그렇지만 나는 비빌 언덕이 없는걸... 한 번에 인생역전할 재주가 있다고 생각도 않고 그럴 기회가 온다고 해도 잡으려면 준비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은걸. 오늘도 자기위로와 합리와에 성공했다. 포트폴리오 개편도 기록으로 남겨놔야 하려나 고민 중이다. 보는 사람은 없지만 괜히 부끄러우니까... #2021.08.15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저녁시간 전까지.. 2021. 8. 15.
[하루 기록] 2021. 08. 09(월) 흙수저 살아남기록 13일차 - 순두부찌개 블로그에 글을 하루에 하나 이상 올리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긍정적인 변화도 있지만, 글을 올리기 위해 사용하는 시간이 꽤 크기 때문에 필요한 공부를 뒤로 미루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조금 더 부지런히 살아야겠지, 생각한다. #2021.08.09 혼자 밥을 먹는 생활을 하다 보면 '밥을 먹는다'는 행위를 하는 일이 쉽지 않다. 해 먹는 것에 대한 체력과 시간이 만만찮고 사 먹자니 비용에 대한 부담이 만만찮다. 무엇보다 혼자 하는 식사는 그다지 즐겁질 않다. 핑계라면 핑계지만... 자연스레 라면, 비빔면, 패스트푸드, 레토르트, 인스턴트 섭취가 많아졌다. 기름진 음식도 꽤 자주 먹게 된 것 같다. 늘어나는 뱃살도 고민이지만, 알탕, 동태탕, 부대찌개, 순두부찌개 등 한식이 생각나는 것이 가장 .. 202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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