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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기 일상생활기록/하루 기록22

[하루 기록] 2021. 10. 15(금) 흙수저 살아남기록 80일차 가장 큰 적은 언제나 게으름이라고 생각한다. 쓰고 싶은 글들이 몇 가지 있었는데, 요 며칠 게으름이 도지면서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없었다. 없었다고 표현하는게 맞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주식 투자 시기를 1일과 15일로 잡아놔서인지 강제로 조금씩이라도 움직이게 되는 효과는 있는 것 같다. 글을 잘 못 쓰는 것뿐이지 그래도 나름대로의 판단을 위한 공부는 야금야금이라도 하니깐... #2021.10.15 어제는 코로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PCR 검사를 받았다. 회사 같은 층에서 일하는 직원 하나가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인데, 이게 다 무슨 민폐인가 싶었다. 역시 조심해야겠다. 다행히 오늘 아침에 음성 판정 결과를 카톡으로 받았다. 주위에 딸린 사람이 많으면 이런 것도 더 불안하다. .. 2021. 10. 15.
[하루 기록] 2021. 09. 26(일) 흙수저 살아남기록 61일차 주말도 순식간에 지나갔다. 주말은 '조금만 게으르게 보낼까...'라고 생각하는 순간 아무것도 안 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너무 빠르기 때문이다. 요즘엔 부쩍 몸이 안 좋아진 게 느껴진다. 조금만 걸어도 힘이 들거나 아침에 일어날 때 허리가 아프다거나 하는 등부터 종종 머리가 어지러워지는 것까지... 산책을 자주 안 해줘서 그런 것 같아 이번 주말은 산책에 좀 힘썼다. 날씨가 너무 좋기도 했고! 추석을 전후로 정계의 사건사고나 코로나 확진자 폭등이나(검사 자체를 많이 받았다곤 해도...) 어지러운 일들이 많은 요즘인 것 같다. 나랑은 상관이 없는 듯, 많은 듯 아리송하지만 환경에 휘둘릴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산책을 하면 좀 더 차분해지고 내가 뭘 원하는지 알게 되는 것 같아 좋다. #2021... 2021. 9. 26.
[하루 기록] 2021. 09.23(목) 흙수저 살아남기록 58일차 짧고도 긴 연휴가 지났다. 모처럼 본가에 가 할머니도 뵈었고 동생이랑 짧지만 시간도 보냈다. 복잡한 관계인 듯, 쉬운 관계인 듯 가족은 특별한 관계인 것 같다. 공항에는 사람이 꽤 많아 보였다. 제주도에 오가는 사람인 건지, 해외를 오가는 사람인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손마다 캐리어를 들고 커다란 배낭을 메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니 괜히 신기한 것도 같고, 명절을 보내는 방식이 다양해졌음을 느낀다. 제사를 지내지 않는 집이었어서 그런지, 확실히 추석은 연휴 이상의 의미가 특별하게 느껴지진 않는다. 그리 멀리 사는 것도 아닌데, 평소에 잘 보고 연휴 땐 좀 쉬어도 좋지 싶기도 하다. 부모님 마음은 다르시려나? 아직은 모를 일이다. #2021.09.23 연휴 후의 출근은 언제나 발걸음이 무겁다. 심지어 시스템 .. 2021. 9. 24.
[하루 기록] 2021. 09. 18(토) 흙수저 살아남기록 53일차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다. 연휴를 바라보다 보니 시간이 더 안 간 것 같지만 나름 부지런히 보낸 한주가 아니었나 싶다. 애플은 아이폰13을 비롯한 신제품을 발표했고 일부는 기대를, 일부는 실망을 한 듯하다. 달러 인덱스는 살짝 상승하며 환율도 박스권 내이지만 살짝 상승하는 모습인 것 같다. 이런 것들은 사실 내가 손댈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내가 손댈 수 있는 부분을 더 만들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했다. 동영상 하나를 겨우 올린 수준이지만 차근차근해 나아가 볼 예정이다. #2021.09.18 태풍이 온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살짝 다시 더워지며 날씨만 좋아진 것 같다. 하늘을 자주 올려다보게 된다. 기분이 좋아진다. 맛있는 것을 먹고, 좋은 것을 본 하루다. 추석 연휴의 시작으론 더할 나위 없다. 여전.. 2021. 9. 18.
[하루 기록] 2021. 09. 15(수) 흙수저 살아남기록 50일차 살짝 정신이 어지러운 요즘이다. 집중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쉽게 다른 생각에 빠진다. '~해야지' 생각하고 핸드폰을 집던가, 냉장고를 열면 도대체 뭘 하려고 한 건지 기억이 안 난다. 혹은 '이거 다 하면 ~해야지'라고 생각한 것을 타이밍이 한참 지난 뒤에 생각해 내기도 한다. (그나마 기억이 나면 다행이다. 뭔가 하려고 했단 것만 기억나기도 한다.)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 한몫하는 듯하다. 가장 큰 걸림돌은 게으름이고... 아마 지금 잠깐 긴장을 풀고 쉬면 다시 게으름과 함께 굴러다니는 삶을 살겠지? 계속하려는 생각만 하면서... "쉬어야 할 때는 지치거나 힘들 때가 아니다." 는 말을 기억하자. #2021.09.15 첫 술에 배부른 사람은 없다. 설령 있다고 해도 나는 대부분의 경우 아.. 2021. 9. 16.
[하루 기록] 2021. 09. 12(일) 흙수저 살아남기록 47일차 어느새 쏜살같이 주말이 다 지나갔다. 예방접종 후 가만히 쉬어야 할 때는 그렇게 하루하루가 긴 기분이었는데, 막상 일요일이 다가오니, 왜 벌써 일요일인가 싶다. 내일은 왜 또 출근을 해야 하는가....! 스트레스성 폭식을 하고, 한주를 또 점검해 본다. #2021.09.12 짧은 것 같기도, 긴 것 같기도 한 한주를 보냈다. 가만히 앉아(누워) 뉴스만 본 탓인가 불안감은 어째 커져만 간다. 아는 게 힘인지 독인지 헷갈리는 요즘이다. 어설프게 아는게 가장 위험하다는 말이 무엇인지 실감한다. 위태로워 보이는 정세, 인기몰이를 하는 건가 싶은 공약들을 보며 그나마 믿을만한 건 내 두 팔다리와 부족하지만 작동하는 머리 하나밖에 없겠다 싶다. 동영상으로 자바 강의를 좀 살펴보고 있다. 내가 아는 지식의 경계선이 ..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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