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적은 언제나 게으름이라고 생각한다.
쓰고 싶은 글들이 몇 가지 있었는데,
요 며칠 게으름이 도지면서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없었다.
없었다고 표현하는게 맞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주식 투자 시기를 1일과 15일로 잡아놔서인지
강제로 조금씩이라도 움직이게 되는 효과는 있는 것 같다.
글을 잘 못 쓰는 것뿐이지
그래도 나름대로의 판단을 위한 공부는 야금야금이라도 하니깐...
#2021.10.15
어제는 코로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PCR 검사를 받았다.
회사 같은 층에서 일하는 직원 하나가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인데,
이게 다 무슨 민폐인가 싶었다. 역시 조심해야겠다.
다행히 오늘 아침에 음성 판정 결과를 카톡으로 받았다.
주위에 딸린 사람이 많으면 이런 것도 더 불안하다.
먹는 것, 가는 곳 다 조심해야겠다. 마스크도 잘 쓰고.
위드 코로나 시대라고 해서
재택근무를 안 해도 된다는 바람이 솔솔 부는 것 같은데,
아이러니할 따름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니 깐 앞으론 재택근무가 정착되어야 하지 않을까...
애매하게 말하니 사실 재택근무를 위한 환경을 완벽히 조성하는 것도
망설여지는 게 사실이다.
멀쩡한 '집'이 있는 구조에 사는 사람들이야 모르겠지만
'방'같은 구조에 사는 나 같은 사람은 이게 꽤 힘들 단말이지...
1-2개월씩 일정을 미루고 미루다 거의 1년 반 이상이 지났는데,
아직도 하네마네 하고 있으니... 책상 하나 들이려면
가구 배치를 다 바꿔야 한단 말이야...
집값 잡는다고 세금 올리면서 헛짓하는 것보다
기업 분산이 힘들면 재택근무로 근무지 분산이라도 시키려는 노력을
했어야하지 않나 싶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사는 게 팍팍하니 힘내는 것도 쉽지 않다.
늘 나름대로 힘내고 있었으니까...
그래도 15일이 되었으니.. 정해둔 만큼의 에너지는
또 짜내고 짜내서 활용해 봐야지...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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