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ETF] QQQM ETF, 비싼 기술주들에 투자 하고싶을 때!

2021년, 금리인상 이슈가 계속 제기되며 기술주가 주춤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해진 것도 없고, 성장주의 미래가치 상승분을

주춤하거나, 조정받는 시기에 포트폴리오에 어느 정도 담아두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럴 때 일 수록, 특정 기업 하나에만 투자하는 것은 마음이 불안한 경우가 많은데요.

지수에 투자하는 것은 이런 상황에서 좋은 고려대상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는 S&P500 지수 추종 ETF를 기록했는데,

(2021/02/08 - [아남기 주식투자기록/종목 기록] - [해외 ETF] SPY가 부담스럽다면? SPLG를 주목하자)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기술성장주 위주인, 나스닥 지수 추종 ETF를 기록해두고자 합니다.

'QQQM'

운용사 : Invesco

상장일 : 2020. 10. 13

운용규모 : $570.72M

운용수수료 : 0.15%

연초 대비 수익률 : 3.36%

연평균 배당률 : -

편입 기업 수 : 103

현재 주당 가격 : $129.72

 

NASDAQ ETF로는 대부분 가장 먼저 QQQ를 떠올리실 것 같은데,

QQQM을 먼저 기록하는 것은, 두 ETF사이엔 차이가 거의 없는데

아직 QQQM의 주당 가격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20년 하반기에 생긴 신규 ETF라

QQQ에 비해 규모도 작고, 거래량도 작다보니 선호하지 않으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 시장에선 빠르게 사고 파는 것보다 한주씩 모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매력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반기 이후로 크게 올랐다고 보기 어려운 나스닥 시장이라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진 않으나

기존 나스닥 지수 추종 ETF인 QQQ를 거의 그대로 쫓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같은 운용사에, 같은 지수를 추종하니 크게 차이 날 이유도 없지요.

지수를 추종하는 ETF이다보니, 지수 포함 종목 = ETF 포함 종목 인 셈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FAANG 기업이 대다수 들어가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알파뱃C, 페이스북, 알파뱃 A, 엔비디아, 페이팔, 인텔이

상위 10개 종목이며, 전체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술주가 모인 지수다 보니

승자독식이 다른 지수들보다 조금 심한 것 같기도 하네요.

 

지수 추종으로 가장 유명한 ETF는 현재까지

S&P500의 SPY, NASDAQ의 QQQ라고 생각합니다.

운용된 시간도 꽤 있고, 규모도 크고, 믿음직한 운용사들이 운용하며,

무엇보다 ETF들이 추종하는 지수가 충분히 대중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지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먼저 SPLG와 QQQM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기존의 SPY와 QQQ의 장점을 거의 동일하게 가지면서도

표면 가격이 저렴하고, 운용보수가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살기가 참 팍팍합니다. 

얼마 없는 시드라도 조금이라도 굴려보려고 노력하는 저와 같은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조금 더 접근하기 쉬운 ETF 위주로 기록을 해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