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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기 주식투자기록/종목 기록

[미국 주식] 친환경 에너지에 관심이 간다면, ICLN ETF!

by 30.Feo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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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이 커지고

기후 문제가 매 순간 언급되면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최근에는 석유기업의 대표인 엑슨모빌에서도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대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을 정도입니다.

 

세계 최대 투자회사인 블랙록 또한

기후 리스크를 외면하는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겠다고 밝혔죠.

제가 많은 친환경 ETF 중 가장 먼저 ICLN을 소개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입니다.

 

운용사 : Blackrock ( iShares )

상장일 : 2008. 06. 24

운용규모 : $6.24B

주당 가격 : $22.9 (2021. 09. 10)

운용수수료 : 0.42%

연평균 배당률 : 0.72%

편입 기업 수 : 81

추종지수 : S&P Global Clean Energy

 

친환경적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블랙록의 ETF 브랜드인 iShares에서 운용하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ETF입니다.

 

물론 친환경 에너지 == 친환경 투자 인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점점 에너지의 발전 방식이 친환경적으로 변할 것이라 예상하시는 분들에겐

크게 다르게 가지 않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하는 기업의 국가는 미국에 약 39.6%,

덴마크에 15.3%로 두 국가에 절반이 넘는 비중을 가지고 있으며

주요 산업군은 전기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섹터이며

둘이 합쳐 거의 80%에 육박하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기'에 비해 조금 추상적일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는 석유나 석탄같은 화석연료가 아닌

태양 에너지, 해양 에너지, 수소에너지 등을 포함하는 에너지를 일컫는 말입니다.

 

기업은 덴마크의 풍력회사인 Vestas Wind Systems A/S를 1순위 8.4% 보유하고 있으며

그나마 익숙한 기업으로는 태양광 발전으로 알려진 NextEra Energy가 있네요.

 

S&P Global Clean Energy 지표를 추종하는데, 해당 지표는

올 초 30개 기업을 보유하다 77개정도로 변동을 한 이력이 있습니다.현재는 81개 기업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 기업도 5개 들어가 있습니다.

 

 

작년에 비해 주가가 지지부진한 것도 기업수를 늘리면서

생긴것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기존 30개에 몰리던 투자금이

거의 3배가 된 곳에 분산 투자되었으니 중소형주 위주의 기업들에선 주가의 상승이

한정될 수 밖에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만, 정치적인 요소도 무시할 수는 없겠지요.

 

다만 보안과 함께 앞으로 산업 자체가 나아가게 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장의 주가가 지지부진한 것 정도는 기다리며 모아가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021.02.18 - [아남기 주식투자기록/종목 기록] - [해외 ETF] 날로 중요해지는 사이버 보안 관련 ETF, CIBR )

 

생각보다 사회가,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기차는 물론이고 20년, 30년은 먼 미래의 일 같았던

자율주행 자동차의 기술도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고,

AI의 발전도 눈부십니다.

'아직 시간이 있다.'며 당장 가파르게 오르는 주식들을 찾아다니는 것도 좋겠지만

산업이 나아갈 방향이라는 확실한 믿음이 있다면 적은 돈이라도 투자하며

모아가는 것도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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